경남도청 제공 경남 지역에 정착하며 도전하는 청년의 이야기를 발굴한다.
경상남도는 제1회 청년스토리 콘테스트 본선 진출자 30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다양한 청년의 삶과 이야기, 도전·극복 사례를 발굴해 경남에서의 기회와 성공 가능성을 제시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경남청년정보플랫폼에서 진행된 공모에서 도내 126명의 청년이 응모했다. 창원이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김해 16명, 진주 12명, 거제 9명 등이다. 분야별로는 취업 46명, 창업 41명, 문화 20명, 농어업 6명이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60명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자 30명을 선정했다. 다음 달 본선 심사를 통해 결선 진출자 10명을 결정한다. 본선 발표 영상은 플랫폼에 공개되고 온라인 도민 참여 투표를 진행한다.
12월에 결선 심사와 토크콘서트 형식의 시상식을 연다. 으뜸상 1명, 버금상 2명, 성취상 3명, 도전상 4명을 선정한다. 온라인 도민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청년에게는 도민공감상을 준다.
수상자는 앞으로 도에서 여는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강연자로 활동하며, 각종 홍보 영상 제작 등에 참여한다. 도는 청년정보플랫폼에서 결선 진출자 맞히기, 도민 온라인 투표 참여자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