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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오세훈, 짠돌이 스타일…명태균에 부도수표 날리지 않아"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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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 대담 :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
오세훈, 네 아니오 답은 했어야
민주당, 너무 명태균 연연말아야
오세훈표 재개발? 공급효과 없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
명태균 발언 태도, 볼썽 사나워
서울시 국감, 국힘에 악재 아냐
부동산 문제? 공급으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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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여의도 내전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또 특별한 두 분을 모셨는데요. 먼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전 원내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 홍익표> 반갑습니다.

◇ 박재홍> 그리고 국민의힘 김성태 전 원내대표님, 어서 오세요.

◆ 김성태>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 박재홍> 원내 대전이네요. 그리고 늘 봐도 반가운 박성태 실장님.

◆ 박성태> 안녕하세요.

◇ 박재홍> 이재영 강동을 당협위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 이재영> 반갑습니다.

◇ 박재홍> 이재영 의원님은 오늘 약간 킹스맨 느낌이에요. 유튜브 와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 이재영> 감사합니다. 좋은 거죠?

◇ 박재홍> 칭찬이죠.

◆ 박성태> 그러니까 킹스맨 같네요, 진짜로.

◆ 이재영> 킹스맨이 이번에 무슨 캄보디아 관련된 잘못된 보이스피싱 가게가 있다고 그래서.

◆ 홍익표> 그리고 오늘 넥타이 되게 예뻐요.

◆ 이재영> 감사합니다.

◆ 박성태> 킹스맨 아시아판 같아.

◆ 이재영> 잠깐만, 뭐야.

◇ 박재홍> 좋아요. 킹스맨은.

◆ 박성태> 좋아요, 아시아가 어때서요.

◆ 김성태> 안경도 AI 안경입니다.

◆ 이재영> 감사합니다. 좋아요.

◇ 박재홍> 좋아요.

◆ 박성태> 아시아 좋은 데예요.

◆ 이재영> 알겠어요.

◇ 박재홍> 이재영 의원님 활약을 기대하면서 일단 어제 국정감사 오세훈 서울시장과 명태균 씨가 출석을 해서 굉장히 또 화제가 많이 됐습니다. 특히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서 질의가 있었는데요. 그 장면 화면으로 만나고 이어갑니다.

◇ 박재홍> 명태균 씨의 어제 서울시 국정감사의 모습이었고요. 의원들의 질의 그리고 답변 과정을 함께 들었습니다. 일단은 오세훈 시장은 국정감사 가기 전에 명태균 씨에 대해서 두 번 만났고 이분이 거짓에 능한 사람이다. 이렇게 말을 하면서 국정감사에 임을 했었고 명태균 씨는 청국장집, 장어집 날짜도 특정하면서 7번 만났다. 크게 두 가지 주장이 이제 엇갈리고 있고 오 시장이 울면서 전화했다. 나경원이 이기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파트도 사준다고 했다. 이런 발언이었습니다. 일단 두 의원님 어떻게 들으셨는지, 먼저 홍익표 의원님.
◆ 홍익표> 명태균 씨 관련돼서는 제가 다른 어떤 언론인 통해서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실제로 그분하고 명태균 씨하고 둘이 통화하는 걸 옆에서 들어본 적도 있어 있었는데 그때도 오세훈 시장 관련된 얘기를 하더라고요. 스피커폰으로 열어서 제가 들어보니까.

◇ 박재홍> 그렇군요.

◆ 홍익표> 그래서 굉장히 그때 주로 언급한 게 오세훈 시장, 홍준표 시장 등등 언급하면서 자기 때 황금폰 얘기하면서 내가 어디 휴대폰 전화를 다 숨겨놨는데 내가 그거 열면 다 어떻게 된다. 이런 식의 얘기를 해서 봤는데 어제 이렇게 보면서 느낀 거는 어쨌든 명태균 씨는 상당히 이제 구체적인 진술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7번 만났다, 어디 어디서 만났다. 그 음식점 구체적인 그 중국집 이름까지 거론하면서 되게 이런 구체적인 것을 가지고 진술을 한 반면에 본인이 약간 조금 너무 흥분한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주는 인상이 사람들한테는, 일반인들이 봤을 때 신뢰성에서는 약간 문제점을 준 것 같아요.

◇ 박재홍> 화를 내서?

◆ 홍익표> 예, 화를 내면서 본인이 막 끊고 감정적인 걸 하니까 도리어 명태균 씨가 차분하게 사실은 이렇고 저렇게 만났었고 조분조분하게 얘기했으면 어제 그 구체성과 그분의 차분한 이런 어조 이런 게 훨씬 더 그 명태규 씨 진술에 신뢰성을 줬을 텐데 너무 흥분해서 소리치는 모양새가 조금 이상하다. 이런 인상을 줬을 것 같다. 이런 느낌은 들고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물론 저는 충분히 그 입장은 이해해요. 왜냐하면 11월 8일인가 지금 대질신문이 있기 때문에 수사기관에서 본인이 얘기할 것을 숨겨놓고 그때 가서 언제 만났다 하면 언제 만난 거 나 그때 뭐 했다 이런 얘기를 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대개 이제 진술하지 않는 거거든요. 수사기관에 가기 전까지. 그건 이해하는데 최소한 예, 아니오 정도는 좀 했었어야 돼요. 그러면 7번 만났다 그러면 7번 만난 적이 없다. 나는 3번밖에 본 적 없다든지 근데 그렇게 전혀 끊지 않으면서 약간 어떤 뉘앙스를 줬냐면 명태균은 과잉하고.

◇ 박재홍> 자신감.

◆ 홍익표> 명태균은 좀 자신감이 너무 과잉해서 이게 좀 신뢰성이 떨어진 얘기인 거 아니냐 이런 인상을 줬다면 오세훈 시장은 너무 소심하면서 뭔가 꿀리는 게 있구나 이런 인상을 준 그런 어제 청문회였던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김성태 의원님.

◆ 김성태> 정치인들이 지금 명태균 리스크에 이렇게 걸리면은 솔직하게 뭐 지금 대응 방식은 말을 안 하는 게 상수다. 그런 다들 웬만한 판단이 있어요. 그런 측면에서 사실상 60조 가까운 그런 서울시정 그러니까 이 서울시민의 편익을 위하고 또 서울시 발전을 위해서 투입되는 그 예산으로 서울시정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그러니까 또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금 현재 1500억 넘게 들었는데 한강 버스 가지고도 논란을 많이, 행안위 국정감사를 통해서 그걸로 이슈를 삼을 수도 있는데 되려 명태균 때문에 서울시장 전반적으로 오세훈이 지금 커버해야 될 내용들을 전부 다 이게 묻혀버렸다. 저는 그렇게 봐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는 오세훈 시장과 명태균과의 그런 이미 한참 지난 이야기 가지고 그러니까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이번에 상당히 크게 상처를 내려고 작정을 했지만은 그러다 보니까 좀 전에 홍익표 대표님 말씀처럼 또 명태균 씨가 행안위 국감을 통해서 차분하게 조분조분했다면 뭐 하지만 상당히 격양된 분위기로 민주당 의원들하고는 그래도 제대로 주고받았는데 국민의힘 국감 위원들하고는 상당히 볼썽사나운 그런 모습이 연출됐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측면에서는 지금 현재 내년 6.3 지방선거가 아직도 한 8개월 가까이 남았습니다마는 지금 현재 민주당의 웬만한 주자들이 아직 국민의힘 오세훈 시장을 이렇게 근접하고 따라잡을 수 있는 그런 뭐 좀 상당히 의미 있는 그 여론조사 수치는 지금 나오지 않고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민주당의 한계를 갖다가 또 드러낸 것 아니냐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명태균 씨가 그렇게 크게 악재는 아니었다는 해석.

◆ 김성태> 나는 되려 두 분이 옛날 이야기 가지고 주고받고 하는 관계로.

◇ 박재홍> 오히려 악재가 아니었다.

◆ 김성태> 정책 감사가 되지 못하고 이 서울시 같은 경우는 어마 아주 천문학적인 예산이거든요. 이 사업을 갖다가 들여다보려면 정말 몇 날 며칠 해도 모자랄 지경인데 그냥 지난 오세훈 시장 보궐선거 때 그 과정만 가지고 그냥 어제 하루 종일 그냥 시간이 가버렸으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좀 제가 볼 때는 좀 안타까워요.

◇ 박재홍> 그렇군요. 박 실장님은?

◆ 박성태> 이미 서울시장 내년 지방선거 관련돼서는 마음을 정한 분들에게는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러니까 우리 김성태 의원님처럼 마음 정한 분은 영향이 없다.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씨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청 국정감사에 증인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씨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청 국정감사에 증인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박성태> 그렇죠, 영향이 없죠. 그러니까 일부는 명태균 씨가 여러 얘기를 해도 아, 국민의 힘 지지층에서는 저건 마타도어라고 생각할 것이고 민주당 지지세는 뻔해라고 생각할 거고 새로 나온 건 없죠. 새로 나온 거는 연애편지라는 부분인데 이건 사생활 관련이니까 이 정도까지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보면 김한정 씨가 도움을 준 건 맞는 것 같다. 과거 강혜경 씨 진술에 따르면은 오세훈 시장이 김한정 씨에게 얘기를 해서 오 시장의 후원자 격이죠. 얘기해서 명태균 씨에게 돈을 줘라라고 얘기했던 게 있고 그리고 24년 9월 10일 뉴스타파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은 아예 녹음 파일이 있습니다. 김한정 씨가 강혜경 씨에게 얘기를 해요. 명태균 게이트가 막 불거지기는 초반이었죠. 저거 큰일 났다, 덮어야 된다. 10억이든 20억이든 명태균에 줘서 뒤집어쓰고 들어가게 해야 된다. 그러면 김한정 씨가 이제 국민의힘 지지자고 물론 김종인 위원장도 알고 이준석 당시 대표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가장 큰 건 오세훈 시장의 후원자 격이었다는 거죠. 실제 한 단체에서 오세훈 시장이 했던 거에 김한정 씨도 모임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도 사실로 밝혀졌고요. 그러면 제일 부담되는 것은 오세훈 시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김한정 씨는 자기가 돈을 3300만 원 대납한 걸 알고 있잖아요. 물론 대납이 아니다. 전반적으로 국힘 지지 차원에서 줬다는 게 김한정 씨의 공개된 주장이지만 많은 분들이 볼 때는 저건 뻔히 대납인데 증거만 잡으면 되겠네. 근데 선거까지 증거가 만약 나오지 않는다면 법적으로는 그냥 공방만 될 것 같아요. 저는 그런 정도의 인식을 가지고 있고 다만 민주당이 전략적으로 명태균 씨 얘기만 계속 반복하다 보면 사실 오세훈 시장이 거의 지금 네 번째인가 다섯 번째 서울시장 하면서 크게 변한 게 없다는 사람들 많거든요. 그런 것들에 대한 이슈 또는 뭐 각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이슈 그런 것들이 아니라 오세훈 자체에 매몰될 수 있다. 이런 우려는 있습니다.

◇ 박재홍>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두 분 다 이름은 성태인데 입장이 다다르시네요.

◇ 박재홍> 박성태, 김성태.

◆ 박성태> 김 씨랑 박 씨는 큰 차이예요.

◆ 이재영> 저는 이게 명태균 씨가 어제 온 이유는 민주당이 불렀을 거 아닙니까? 아무래도 국민의힘에 있는 의원들이 증인으로 세우자고 하지는 않았을 거 아니에요. 그러면 뭔가 한 방 그러니까 아까 말씀하셨던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흠집 내기에 큰 뭔가를 내기 위해서 불렀는데 어제 그 모습을 보면서 누가 오세훈 시장이 어제 칼 한 방 맞았다고 생각을 하겠습니까? 저는 민주당의 전략 미스였고 그다음에 이 명태균 씨의 그 아까 우리 의원님께서 태도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는데 민주당 의원들도 굉장히 당혹스러워하는 표정이 역력하지 않았나요? 윤건영 의원이 이렇게 질문할 때도 예, 아니오라만 답하시오라는 부분은 보통 누굴 쏘아붙일 때, 상대방에게 자기가 원하는 답변만 원할 때 하는데 예 아니오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명태균 씨는 계속해서 자기 할 말을 하잖아요. 그게 윤건영 의원뿐만 아니고 다른 여당 의원들 질의 시간에도 그런 모습들이 반복적으로 보여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최소한 어제 그 비디오 화면으로 우리가 봤던 명태균 씨의 등장은 전혀 민주당 측에서 생각했던 그 효과는 없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그다음에 오세훈 시장 아까 연애편지 얘기하셨는데 아파트 한 채 있잖아요. 저도 오세훈 시장을 좀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커피 한 잔 얻어먹기도 힘든데 무슨 아파트 한 채를 사줍니까?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을 알면은.

◆ 김성태> 오 시장 짠돌인데.

◆ 이재영> 그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저런 말을 하고 뭐 와이프가 키 받아와 이런 얘기를 하는 순간.

◇ 박재홍> 오 시장님께 도움이 되는 말씀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이재영> 그만큼 굉장히 그런 얘기, FM대로 사시는 분인데 그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다는.

◇ 박재홍> 논지는 FM이다?

◆ 이재영> FM이다. 그걸 또 그렇게 해석하실 수 있구나. 도움이 안 되는 얘기인가 이게?

◇ 박재홍> 옆에서 추임새가 짠돌이라고 해서.

◆ 김성태> 사실상 지금 현재 정치인들에게는 가장 힘든 법이 선거법이거든요. 그게 오세훈법이에요. 이게 참 선거법은 100만 원만 그냥 벌금을 받아도 직이 날아가잖아요. 그게 오세훈법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좀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또 이 친구는 또 허튼 곳 돈 잘 안 써요. 선거 때 아무리 자기 옆에 도구 핵심 역할을 했다 하더라도 불러서.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2025.10.23 yatoya@yna.co.kr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2025.10.23 yatoya@yna.co.kr 연합뉴스◇ 박재홍> 김성태 의원님도 얻어먹은 적이 한 번도 없군요.

◆ 김성태> 거하게 한 번 쏜다든지.

◇ 박재홍> 밥 한 끼 쏜 적 없어.

◆ 김성태> 되려 그런 걸 안 해서 욕 얻어먹는 친구예요.

◇ 박재홍> 너무 깨끗해서.

◆ 김성태> 그런데 그런 측면에서 그렇게 큰 부도 수표를 날릴 수 있는 그런 배짱이 있나, 나는 그건 아니라고 보고.

◇ 박재홍> 그건 아니다.

◆ 김성태> 어제 같은 경우는 민주당 의원들이 이번에 10·15 부동산 대책을 날렸잖아요. 이렇게 국민께 던진 그 10·15 부동산 그 폭탄이 터져서 서울 전역이 여기저기 그냥 불이 났어요. 그럼 그 불을 끄고 수습하는 측면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소방수가 되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빨리 재건축 재개발을 가지고 이게 정말 가장 이게 부동산 시장은 결론은 이 수요를 갖다가 우리가.

◇ 박재홍> 공급을 많이 해서.

◆ 김성태> 공급 시장으로 가지고 이걸 잠재워야 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지혜를 모으고 슬기롭게 여야 간에 이렇게 좀 대처를 해 나가는 그런 모습이었으면 상당히 국민들한테 어제 좋은 그런 참 국감이 됐을 건데 저는 그런 대목이 너무 아쉬웠어요.

◇ 박재홍> 그렇군요.

◆ 홍익표> 말씀을 기왕 하셨으니까 그런 건데 명태균 씨 거는 그렇게 지나간다 쳐요. 그런데 핵심은 김한정 씨입니다. 예 김한정 씨가 어떻게 진술하느냐, 결국은 김한정 씨가 저 후원회장이었고 여러 가지 정치적 후견인 역할을 했던 거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오세훈 시장의. 결국은 명태균이 알지 못하는, 그러니까 명태균 씨 말에 따르면 왜 잘 알지 못하는 나한테 3300만 원을 싸들고 왔겠느냐. 그리고 뭐가 궁금해서 여론조사를 각 경남에 있는 사람한테까지 가서 서울에 여러 가지 훨씬 잘하는 그런 여러 단체가 있고 부탁하면 해주는 데가 있거든요. 근데 명태균 씨한테 갈 이유가 뭐냐, 이건 뭐냐 하면 핵심이요. 제가 보기엔 그 여론조사 결과가 누구의 테이블에 올라가야 되냐면 그때 비대위원장이었던 김종인 위원장의 테이블에 올라가야 된다는 거였어요. 거기에 올릴 수 있는 여론조사 기관이 누구냐? 그게 명태균 씨엿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측면에서 좋은 여론조사, 비대위원장한테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누구냐, 서울시장으로서. 그게 올라가는 데 가장 유효한 여론조사 기관이 명태균 씨였고 명태균 씨가 그런 조사를 정기적으로 김종인 씨한테 갖다 주고 있다. 이걸 알고 있으니까 거기에 목을 맸던 거예요. 그러니까 그게 오세훈 시장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그 당시에 지방 정부 출마하려고 했던 사람 이후에 국회의원 출마하려고 했던 사람들이 다 지금 한 몇십 명이 지금 거론되고 있잖아요. 다 그런 이유였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이 문제는 특검에서 수사하면 실체가 나올 거라고 보고 아까 두 분이 우리 박 실장님하고 김성태 의원님이 얘기한 것처럼 좀 아쉬운 거는 저는 있어요. 저는 이 명태균 게이트는 어제 걸로 해서 민주당도 너무 여기에 연연하면 안 돼요. 이게 잘못되면 제2의 생태탕처럼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이 죽고 사는 문제는 이미 특검의 손에 넘어가 버리는 겁니다, 사법기관에. 서는 결국은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더 핵심적인 것은 서울시를 어떻게 할 거냐가 더 핵심인 거죠.

◆ 홍익표> 사실은 어제 10·15 부동산 대책 갖고 할 때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잘 아시겠지만 이번 서울의 부동산 대란의 발화점은 지난 2월에 오세훈 시장이 강남 3구에 대한 토지 거래 허가제 규제 완화부터 시작된 거였거든요. 그러다가 두 달 만에 그걸 다시 엎어버렸잖아요. 또 부동산 가격이 오르니까 다시 용산하고 일대를 다 묶어서, 송파하고 몽땅 다 묶어서 전체를 또다시 규제하고 그러다 안 되니까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도 안 돼서 6월 3일에 출범한 정부가 6월 27일에 토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는 게 이게 어떻게 귀책이 그러니까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 이재명 정부한테 있겠어요. 그러니까 사실은 그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한 시발점도 오세훈 시장이 던진 거고 오세훈 시장이 지난 한 5년 가까이 지금 임기를 했는데 공급 대책 본인이 한 것도 없어요, 아무것도. 누구를 탓할 문제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규제 어쩌고 하는데 그런 규제를 넘어서서 어떤 용적률 탄력성 있게 그리고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권한이 서울시장한테 있는데 본인이 뚜렷하게 내세울 실적이 없잖아요. 계속 한강에 아무런 그 실효성 없는 시민들한테 편익이 없는 그 한강만 붙잡고 이랬다 저랬다 하다가 다 사업 중단되고 부동산 대책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서울시장으로서 책임 있게 내놓은 것도 없어요, 이게 더 문제였죠.

◇ 박재홍>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의원님도 서울에서 당협위원장 하고 계시고 의원님을 하셨으니까 잘 아시겠지만 오세훈 시장이 내놓은 부동산 정책이 너무 실효성이 없다고 하는 건 아직 이르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은 게 신속 통합 같은 경우는 잘 아시겠지만 이게 보통 15년, 17년 걸리는 그 기간을 한 10년으로 줄여준 겁니다. 오세훈 시장이 21년에 다시 들어와서 이제 신속 통합을 바로 이제 얘기는 하긴 했는데 그거의 실효성과 그거에 첫 삽을 뜨고 하는 것은 이제 한 2, 3년은 최소한 있어야 돼요. 그게 공급 대책이란 말이죠. 그래서 과거에 누가 잘못을 했냐고 따지고 시작하면 박원순 시장까지 얘기해야 되는 상황인 거죠. 그래서 과거에 대해서 공급에 대해서 진짜 시장을 교란시키고 시장의 부동산 가격을 뛰게 했던 정책이 누구부터 시작했느냐는 부분으로 시작하면 우리는 너무 많이 가야 되기 때문에 지금 현재 정부가 지금 내놓은 대책이 그러면 지금 현 정부가 공급에 있어서는 책임이 없다 하더라도 지금 이 자체만으로 어떤 시장에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그거는 우리가 평가를 해야 된다. 그리고 시장은 그걸 잘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부분을 인정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천호동 같은 경우는 제가 지역구에 있는데 거기는 신통 때문에 그래도 몇 군데가 지금 빠르게 진행이 되고 거기에 기대감은 굉장히 높습니다. 삽을 뜨는 거는 아까 말씀드렸지만 2, 3년 후에 떠요. 근데 그것이 예전에는 진행도 안 됐던 곳입니다. 그러니까 묶여 있고 얼어 있던 부동산 심리에 대해서 사람들이 이제 우리 재건축해도 되겠다고 한 그 부분만 해도 저는 시장으로서는 꽤 큰 성과였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 박재홍> 박 실장님.

◆ 박성태> 일단 말씀대로 신통 계획은 오래 걸리는 거기 때문에 이제 지켜봐야 된다. 그건 그럴 수 있는데 일단 지금 말씀하신 대로 또 홍 의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2월에 토지 거래 허가제를 풀어서 갑자기 뜬금없이 풀어서 부동산 시장 급등에 불을 지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세훈 시장이 피해 갈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사실 서울시장 선거가 이전에도 그랬고 당시 생태탕 논란도 됐었고 그런데 제일 중요한 건 저는 물론 경기도 주민으로서 서울은 일하러 출퇴근하는 중에 구경합니다. 그냥 버스, 차 타고 다니면서 서울이 이렇게 생겼구나 저기 서울 사람 지나가네 이렇게 보고 지나가는데 5년간 했는데 바뀐 게 별로 없는 것 같아요.

◇ 박재홍> 경기도민이 봐도?

◆ 박성태> 그렇죠. 경기도는 저희 집 주변도 사실 바뀐 게 별로 없긴 해요. 그런데 서울이라는 국제적인 도시가 뭔가 콘셉트나 아니면 쾌적함 이런 거에서 여의도 공원 조깅 할 때, 저는 물론 조깅을 하지 않죠. 다른 분들이 하는 거 보면 가끔 약간 바뀐 거 보고 특별히 5년은 막대한 예산을 가지고 온 서울시에 뭐가 바뀌었나, 그러니까 사실 전 민주당이나 야당이나 이런 부분을 가지고 좀 더 고민했으면 좋겠다. 그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세훈 시장 얘기하면 예를 들어서 여론조사, 명태균 씨가 본인 말로는 이제 보정이라고 하지만 어제 나왔던 중도층을 늘렸다. 예를 들어서 미래한국연구소에서 한 여론조사에서 표본을 약 2배 정도 늘리면서 원래 나경원 후보가 크게 앞서는 여론조사를 오차 범위 내로 간 것들이 있거든요. 그러면 중도층을 늘리면 아무래도 중도층 소구력이 강한 오세훈 시장이 좀 더 유리하게 되겠죠. 아마 그런 식으로 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조사가 몇 개가 있었다. 그러면 명태균 씨가 괜히 이 일을 왜 했겠냐, 그냥 법적으로 증거를 찾는 건 힘들겠지만 인식은 어쨌든 그 정도는 가지고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대국민 사과문 발표     (서울=연합뉴스) 전세 끼고 집을 사 이른바 '갭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23일 국토부 유튜브 계정을 통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 차관은 최근 방영된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정부 정책을 통해 시장이 안정되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2025.10.23 [국토교통부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대국민 사과문 발표 (서울=연합뉴스) 전세 끼고 집을 사 이른바 '갭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23일 국토부 유튜브 계정을 통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 차관은 최근 방영된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정부 정책을 통해 시장이 안정되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2025.10.23 [국토교통부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박재홍> 자연스럽게 부동산 얘기로 넘어가는데 10·15 부동산 대책, 지금 대통령의 책사로 불리는 부동산 책사로 불리는 이상경 국토부 1차관, 이분이 돈 모아서 집값이 안정되면 그때 사면 된다는 발언에 대해 사과는 했습니다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분이 또 1분 56초 정도 유튜브로 사과를 했고 근데 기자단에 20여 분 전에 통보를 하고 채팅창도 닫고 별도 질의응답도 안 했기 때문에 과연 또 이 사과에 진정성이 있는 것이냐, 또 배우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듯한 모습. 이 부분도 지금 비판을 받고 있는데 일단 김성태 의원님부터.

◆ 김성태> 저도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거의 한 10년 가까이 이렇게 이 분야를 제가 또 봤습니다마는 이게 참 부동산 대책이라는 것은 결국은 나중에 가면요. 집값 잡기 이런 여러 가지 뭐 이런 문제가 또 서민 경제뿐만 아니라 이게 전체적으로 내수에도 문제가 생기고 경제 전반적으로 이게 악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부동산 시세가 이렇게 급등하면은 이걸 잡아야 되는 것은 정책 당국이 할 일이죠. 근데 이 할 일을 갖다가 그러니까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그 꿈을 가지고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무리해서라도 내 집을 마련해야 된다. 그런 사람을 투기 수요로 보는 것은 대단히 판단을 잘못한 거예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 지난번 6. 27 부동산 대책이라는 것은 135만 호를 공급한다는 거거든요. 그건 맞는 거예요. 수요가 있으면 공급으로 가지고 그걸 문제를 해결을 해야 되거든요. 근데 이걸 6. 27 대책 나온 지 한 4개월 만에 정부가 또 보완해서 내놓은 대책이라는 것은 내 집을 마련하려고 하는 그 사람들의 쉽게 말하면 사다리를 걷어차 버리면서 당신들은 쉽게 말하면 수요자는 수요인데 투기 수요야. 이런 식으로 규정하고 은행 대출 막아버리고 또 갭투자 하지 마라. 이래 버린 거 아닙니까? 그리고 토지 허가제 서울시 전역하고 경기도 12개까지 묶어버린 것은 이 초강수를 지금 정부가 때린 거예요. 그러면 이게 이 부동산이나 경제 모든 게 금융 다 심리입니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지만.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민주당 정부가 들어서면 집값이 오르는데 그리고 많은 또 부동산 대책 내놓을 건데 그럴 때마다 이게 부동산이 잡히기보다는 계속 뛸 거다. 점프할 건데 내가 이걸 여기에 편승하지 못하면 나는 평생 가도 앞으로 진짜 내 집 마련 못 한다는 그런 심리가 작동이 된 겁니다. 그러면은 결국 이 문제는 저는 해결책은 너무나 간단해요. 그러니까 거대 분양 시장을 열어버리면 이게 좀 잠재워집니다. 과거에 그러면 이 부동산 시장이 이게 근래 10년, 20년 사이에 이게 이런 폭등 장이 섰나? 그거 아니거든요. 그전에도 노태우 대통령 때도 그렇고 MB 정부 때도 초기에는 그랬어요. 그때마다 분당을 비롯한 일산 그런 신도시들 들어가서 거대 대규모 그냥 분양 시장을 갖다가 열어서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나는 어디에 앞으로 내가 분양을 목표로 하고 내가 그렇게 또 그 주택 구입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 허리띠 졸라매고 애들 사교육비 줄이고 이렇게 하면서 내 집을 마련한단 말이에요. 그 구체적인 앞으로 거대 분양 시장을 정부가 열어주는 그 계획을 갖다가 앞으로 조만간에 발표해 버리면 이건 잡혀요.

◇ 박재홍> 잡힌다.

◆ 김성태> 그런데 지금 이런 방식으로 가지고는 절대 안 잡힙니다, 한번 보면.

◆ 홍익표> 저는 김성태 의원님의 얘기에 반은 동의하고 반은 동의하지 않는 게 서울의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왜 그러냐면 지금 현재 금리가 너무 낮고, 이건 한국은행에서도 얘기한 거죠. 그다음에 화폐량, 유동성 화폐가 너무 많아요. 역대 최고 수준이고 그리고 이렇게 얘기하면 우리 시청자분들 또 언짢으실지 모르겠는데 우리 서울의 집값이 많이 올랐는데 코로나 시절에 화폐 유동량이 워낙 많으면서 전 세계 대도시들이 다 올랐지만 상대적으로 서울이 덜 올랐어요. 도쿄나 베를린, 런던 이런 데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더 올라서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시 집값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지금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청자분들께 더 화나시는 얘기인데 그런데 공급 얘기를 하시는데요. 이게 90년대 노태우 시절에 공급하면 집값을 잡은 건 사실이에요. 그리고 이명박 때 잡은 거는 공급으로 잡은 게 아니라 금리로 잡힌 겁니다, 금융위기가 오면서요. 그러니까 두 가지가 형태가 다르고 지금은 공급을 할 경우, 예를 들면 강남의 집값을 막 집을 공급하면 가격이 떨어질 거다? 그렇지 않습니다. 신축이 구축 아파트의 가격을 끌어올립니다. 제가 서초구에 있으니까 서초동 얘기를 하면 원베일리라고 유명하잖아요. 그게 서초구의 아파트 강남 지역의 아파트 시세가 1억 대에서 갑자기 2억 대로 가는.

◇ 박재홍> 평당.

◆ 홍익표> 예, 평당 가격이 2억 대로 가는 시발점이 원베일리 분양이었어요. 원베일리가 50평이 100억에 거래되면서 그게 화제가 됐잖아요. 거의 2억대까지 가버린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압구정동의 한양 아파트들 지금 재건축 얘기 나오는데 거기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우리는 압구정동인데 우리는 재개발하면 3억 가야 돼. 이런 얘기가 나와요. 그러니까 공급이 가격을 낮추는 게 아니라 신축이 구축 아파트의 가격까지 끌어올리는 현상이 강남 지역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두 번째, 왜 그 공급에 문제가 있냐면 보세요. 90년대까지는 아파트가 그냥 공급이 된 거예요. 10만 호를 하면 10만 호가 나온 겁니다. 근데 지금은 멸실이 돼요. 그러니까 멸실을 해서 아파트를 공급하는 거기 때문에, 그 주택이 공급되는 거기 때문에 사라지는 걸 계산 안 합니다, 사람들이. 그러니까 총량에 대한 관리를 안 하는 거죠. 주택 총량. 그러니까 지금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아파트 재개발 재건축을 하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한 20% 정도 늡니다, 세대 수가. 근데 지역 재개발하잖아요. 지금 오세훈 시장이 막 하고 있는 소위 모아주택이라고 그래서 지금 이런저런 사업하는데 그렇게 지역 재개발하면 적게는 10% 많게는 30%가 멸실이 됩니다. 실제로 세대가 줄어요. 그러니까 결국은 뭐냐 하면.

◇ 박재홍> 공급 효과가 없는 것이다.

◆ 홍익표> 공급 효과가 없어요. 그런 측면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단순히 공급이라고 했을 때 멸실까지 해서 주택 총량이 어떻게 관리되는지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말로는 공급하는데 실제로는 전체 세대 수, 서울의 세대 수는 줄어드는. 그러니까 그러다 보니까 제일 피해를 누가 보냐면요. 세 들어 사람이 피해를 봅니다. 그 세 들어 사람들은 결국 거기서 못 살고 다른 지역으로 빠지거나 거기도 안 되면 경기도로 빠지거나 이렇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거죠. 이런 측면에서 저는 지금 공급이라고 했을 때도 과거 90년대 방식의 공급으로는 이 주택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 박재홍> 잠시만 끊고 가겠습니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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