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교육부는 경북·전남교육청과 공동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케이(K)-에듀 엑스포(EXPO) 2025'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
우리나라 교육의 혁신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고, 국민이 직접 참여해 미래 교육을 체험하는 '국민 참여형 글로벌 교육 축제'로 마련됐다.
교육·기술·문화가 어우러진 전시, 체험, 공연, 토론회 등이 열리며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세돌 전 프로 바둑기사와 살만 칸(Salman Khan·칸아카데미 설립자)이 '인공지능(AI)과 교육의 미래-인간의 역할과 가능성'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의 특별 대담을 한다.
이밖에도 AI 영상제, 시울림 콘서트, 케이-에듀 특별공연, '도전! 꿈 성취 인증제 한마당' 등 10여 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케이-에듀 엑스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에 한국 교육의 혁신과 비전을 알리는 자리이자, 국민이 함께 배우고 참여하는 열린 교육 축제"라며 "교육부는 AI 시대에 발맞춰 학습자의 성장을 돕고 지역과 국가의 균형 발전을 이끄는 교육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