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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지역 최초 특수학교 동진학교 기공식…2027년 9월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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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중·고 및 전공과 과정 운영…18학급, 111명 수용

연합뉴스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중랑구 신내동 신축 부지에서 서울 동부지역(동대문구·중랑구) 최초의 특수학교인 '(가칭)동진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동진학교는 2012년 설립계획을 시작으로 9차례 후보지 검토를 거쳐, 2019년 현재 부지로 최종 결정됐다.
 
1만2201㎡의 부지에 들어서는 동진학교는 18학급, 총 111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만들어진다. 유·초·중·고 및 전공과 과정(진로·직업 교육)을 운영하며 오는 2027년 9월 개교 예정이다.
 
동진학교는 학생들의 교육활동 공간인 교사동 외에,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을 중랑구청과 협력해 건립한다. 학교복합시설은 연면적 398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 체육관, 평생교육센터, 도서실, 카페테리아 등이 설치된다.
 
동진학교의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부 주관 '2023년 학교복합화시설 공모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공모지원금 66억원을 교부받아 자체 예산을 절감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동진학교 기공식은 마치 길고 험난한 능선을 넘어 마침내 마주한 정상에서 새로운 출발점을 맞이하는 순간과도 같다"며 "이 배움의 터전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해 특수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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