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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사건 윗선 무혐의 지시"…국감서 '눈물의 양심고백'한 검사[노컷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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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0-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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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장검사가 15일 국회에서 검찰 지휘부가 핵심 증거를 누락해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무혐의·불기소 처분을 내렸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이 사건의 수사를 담당했던 문지석 부장검사는 이날 국회 고용노동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나와 이같이 증언했습니다.

문 검사는 눈물을 흘리며 목이 메는 목소리로 "저는 검찰이 (쿠팡을) 기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약자인 근로자들이 200만원 정도 퇴직금이라도 신속하게 받았으면 좋겠고, 부적절한 행동을 했던 모든 공무원이 잘못에 상응하는 처분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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