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고객 1500만명 돌파. 케이뱅크 제공케이뱅크는 고객 수 150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고객 1천만명 돌파 이후 1년 반 만이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매달 평균 26만명가량이 새롭게 유입되며, 자산 규모도 2023년 말 21조 4천억원에서 올 3분기 말 33조 4천억원을 넘어섰다.
케이뱅크는 올해 초 개인사업자 시장 집중을 선언하면서 최근 고객 성장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고객은 지난달 200만명을 넘어서며, 2023년 말 100만명 수준에서 1년 9개월 만에 두 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고객 중 개인사업자 비중도 9%에서 14%로 확대됐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취급액은 지난달 3조원을 넘겼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품·서비스 혁신과 AI 기반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 모두가 금융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경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