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 제공대구.경북지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각각 1.9%와 2.2% 상승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를 보면 대구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16.96(2020년=100)으로 한 달 전보다는 0.6%, 1년 전보다는 1.9%가 올랐다.
부문별로 보면 기타 상품· 서비스 부문이 1년 전보다 5.3%가 올라 오름폭이 가장 컸고, 식료품·비주류 음료 3.8%, 가정용품·가사 서비스 3.2%, 음식·숙박 부문은 2.8%가 올라 그 뒤를 이었다.
대구지역의 주택·수도·전기·연료 소지자 물가는 1년 전과 변동이 없었다.
경북지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117.77로 전월대비 0.7%, 1년 전보다는 2.2%가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기타 상품· 서비스 부문이 5.1% 상승한 것을 비롯해 식료품·비주류 음료 4.4%, 가정용품·가사 서비스 3.3%, 음식·숙박 부문은 3.2% 각각 상승했다.
또 경북지역의 주택·수도·전기·연료 부문은 1년 전보다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