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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시위대에 "기관 장악하라. 지원 곧 도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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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학살 멈출 때까지 이란과의 회담 없어"
이번 시위로 사망자만 약 2천명 발생한 것으로
이란인터내셔널 "8~9일 대규모 학살 자행돼"

이란 북부 마슈하드 지역 시위 현장 모습. 연합뉴스이란 북부 마슈하드 지역 시위 현장 모습. 연합뉴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시위 상황과 관련해 13일(현지시간) 이란 정권과의 대화 가능성을 일축하고 반정부 시위대에게 "지원이 곧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시위대에 대한 무차별적인 살인이 멈출 때까지 이란 관리들과의 모든 회담을 취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지원'과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시위대를 향해서는 "여러분의 기관을 장악하고, 살인자와 학대자들의 이름을 기억하라"며 "그들은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개입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그는 지난 11일 "이란 정부가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한다면 우리도 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고, 협상을 제안한 이란 당국에 대해서는 "먼저 살상을 멈춰야 한다"고 전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날에는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의 대미 수출품에 25% 관세를 즉각 부과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상황과 관련해 군사, 사이버, 경제 조치 등 가능한 옵션들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 대상에는 이란 정권 관련 시설에 대한 군사 공격, 사이버 공격 개시, 새로운 제재 승인, 온라인 반정부 계정 강화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시위와 관련해 사망자도 급속히 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에 기반한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이날까지 시위가 보름 넘게 이어지면서 약 2천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반체제 매체 이란인터내셔널은 "지난 8~9일 이틀에 걸쳐 이란 현대사에서 가장 대규모의 학살이 자행돼 최소 1만2천명이 죽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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