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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둔덕이 참사 키웠다"…경찰, 국토부 전·현직 관계자 8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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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콘크리트 둔덕' 관리 부실
경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적용

전남경찰청. 전남경찰청 제공전남경찰청. 전남경찰청 제공
경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인근 콘크리트 둔덕을 사고 피해 확대의 원인으로 보고 전·현직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을 형사 입건했다.

1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이하 '수사본부')는 국토부 전·현직 관계자 8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된 무안국제공항 19번 활주로 방위각시설 둔덕 관리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인사들이다.

수사본부는 현재 진행 중인 감정 결과와 추가 보강 자료 확보를 토대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른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함께 유족과 피해자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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