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사장을 비롯한 경북문화관광공사 임직원들이 경관 개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공사 제공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성공개최를 위해 주요 시설 개선을 비롯한 환경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세계 각국 정상과 귀빈을 맞이하는 국제행사에 걸맞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요사업으로는 △보문관광단지 야간경관 개선 △공용주차장 정비 △공중화장실 개보수 △도로변 스트릿가든 조성 △보문수상공연장 포토존형 가든 조성 등이 있다.
특히 육부촌 광장(가칭 '빛 광장')에서 선보일 미디어아트는 세련된 이미지와 따뜻한 환영 분위기를 연출해 보문관광단지가 'APEC 정상회의의 무대'라는 상징성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간경관 개선사업은 호반광장 APEC 상징조형물, 육부촌 미디어아트, 보문호 3D 입체영상, 정상급 숙소 주변 가로조명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도로변의 스트릿가든은 만찬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며, 장기적으로는 보문관광단지를 대표하는 핵심 인프라로 만들 계획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절호의 기회로, 철저한 점검과 환경 개선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경북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