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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국방부 압수수색…무인기 전문가 배치 경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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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안보실에 '무인기 전문가' 배치 의혹 관련

지난해 북한이 평양에서 발견됐다고 주장한 한국군 무인기 잔해. 연합뉴스지난해 북한이 평양에서 발견됐다고 주장한 한국군 무인기 잔해. 연합뉴스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국방부를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윤석열 정부 국가안보실에 무인기 전문가가 배치된 의혹을 확인하고 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특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인사기획관리과를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지난 2023년 안보실 산하 대북정보융합팀에 현역 군인인 무인기 전문가가 배치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안보실이 국방부에 무인기 전문가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하자 합동참모본부 소속으로 무인기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한 인사가 대북정보융합팀으로 소속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어떤 의도를 갖고 무인기 전문가를 배치한 것인지, 평양 침투 작전을 계획한 것은 아닌지 확인할 전망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의혹의 정점에 서 있는 윤 전 대통령은 오는 30일 예정된 2차 소환에도 불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무인기 작전에 관해 조사하기 위해 지난 24일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청했지만 그는 불응했다. 2차 소환 통보일을 하루 앞두고 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에 불출석 사유서나 변호인 선임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재판에 12번째로 불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현기증과 구토증세가 이어져 재판 출석 등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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