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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베테랑에 석패' 女 테니스 이은혜, 세계 랭킹 개인 최고 순위…인천 오픈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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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공NH농협은행 제공
한국 여자 테니스 '파워 히터' 이은혜(355위·NH농협은행)가 아쉽게 안방에서 열린 국제 대회 우승을 놓쳤지만 개인 최고 세계 랭킹을 기록했다.

이은혜는 28일 인천 열우물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천 오픈 국제여자대회'(총상금 10만달러) 단식 결승에서 히비노 나오(200위·일본)에 우승컵을 내줬다. 접전을 펼쳤지만 세트 스코어 0 대 2(5-7 6-7<2-7>)로 석패했다.

지난 3월 이은혜는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ITF W35 등급 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바 있다. 6개월 만에 W100 등급인 이번 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2016년 세계 랭킹 56위까지 올랐던 31살 베테랑 히비노의 노련함에 밀렸다.

다만 이은혜는 이번 준우승으로 세계 랭킹에서 개인 최고를 찍을 전망이다. 이은혜는 단숨에 298위 안팎으로 순위를 끌어 올리게 됐다.

복식에서는 박소현(강원도청)은 우승했다. 전날 이마무라 사키(일본)와 짝을 이뤄 구와타 히로코(일본)-프리스카 누그로호(인도네시아)를 2 대 1(6-3 4-6 10-7)로 눌렀다.

박소현의 ITF W100등급 대회 복식 정상은 처음이다. 박소현은 올해 W50 등급 대회에서는 2번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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