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이형탁 기자경남 통영시 인근 해상에서 50대 잠수사가 조업 후 잠수병(감압병)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 40분쯤 통영시 산양읍 해상에서 4.37톤급 잠수기어선 A호 선장으로부터 응급환자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
A호에서 조업을 마치고 이동 중이던 잠수사 B(50대)씨는 잠수병(감압병) 증세를 보인 상태였는데,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