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마스코트 도달쑤 포토존. 대구시 제공신천 물놀이장이 가을을 맞아 문화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대구시는 여름철 도심 속 휴식처였던 신천 물놀이장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오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운영한다.
이에 따라 물놀이장의 가족풀은 도심 속 독서와 휴식 공간인 신천 문화마당으로 꾸미고 유수풀은 시 마스코트 도달쑤를 활용한 포토존으로 만들었다.
또 파도풀은 형형색색 우산이 물결치는 그늘 쉼터로 활용되고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야외 영화관으로 운영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신천 물놀이장 가을철 테마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가을철 신천의 새로운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화 공간을 꾸준히 구성·운영해 신천이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