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제공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심사 결과 부산에서는 경성대학교 단독모델이 최종 선정됐다.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5년간 최대 10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전국 81개 대학이 55건의 신청서를 제출했고, 1차 예비 심사를 통과한 25개 대학 18건의 모델이 치열한 경쟁을 펼쳐 최종 7곳이 선정됐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10개 모델을 선정해 왔으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모두 27개 대학에 대한 선정을 마쳤다.
앞서 부산에서는 2023년 부산대-부산교대 통합모델과 2024년 동아대-동서대 연합모델이 선정됐으며 이번에 경성대 단독모델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2029년까지 3개 모델 5개 대학이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혁신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경성대는 '케이(K)-컬처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을 목표로 대중문화산업 메가(MEGA, Media/Movie, Entertainment, Gala/Mice, Arts) 특화 초실감 융합 캠퍼스로 전환과 대학이 직접 프로덕션 운영 및 수익을 창출하는 산학융합 기반 '케이(K)-컬처 선도대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도 대학의 혁신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 뿐만 아니라 성과 평가와 확산에도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