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제공인천 강화군이 농특산물 유통 물류비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강화군은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에서 농특산물 택배비·포장재 지원사업 관련 예산 3억 원을 증액했다.
택배비 지원과 관련해서는 2억 원을 추가해 농가당 지원 한도를 기존 200건에서 300건으로 늘렸다. 건당 최대 3천 원까지 지원하며, 200건 이상 발송하는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추가 신청할 수 있다.
포장재의 경우 1억 원을 늘려 모두 18만 매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고구마를 비롯한 10여 품목이며, 건당 최대 2천 원의 60%까지 보조한다. 기존 신청 농가는 별도의 절차 없이 보조금 청구 시 정산 지급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농정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