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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운 원장 "지역 경제 회생에 포항시와 포스코가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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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기자김대기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 포항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이 포항 경제 회생을 위해서는 포항시와 포스코의 관계 회복 및 협력이 선결돼야 한다는 진단을 내놨다.
 
문충운 원장은 25일 포항시청에서 포항 경제 회생을 위한 긴급 호소 기자회견을 갖고 "포스코가 지역투자를 줄이면서 지역 경제가 침체에 빠지고 있다"면서 "이를 공론화시켜 포항시와 포스코의 갈등을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원장은 "글로벌 철강경기 침체라고 하지만, 포스코는 광양과 성남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포항과 광양이 같은 상황을 겪고 있지만 상반된 결과를 보이는 이유가 뭐겠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2년 포항시장 선거 당시 자신이 '친포스코맨'이라는 비난을 감수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포항시와 포스코의 소통과 협력을 주문했던 것은 포항경제 회생을 위해서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포항 경제는 단순한 '체인지(변화)'를 넘어 '리셋(재설정)'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지역경제 회생 방안 제안이 반드시 공론화되고 성사되기를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항시와 포스코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복원을 위해 지속가능한 포항 경제와 관련된 상설협의체 설치, 포항시 '규제 혁파 특별팀' 상시가동, 포항시 '철강 전담TF 구성 및 포스코 파견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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