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마인츠 X이재성(마인츠)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는 2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이재성과 베네딕트 홀러바흐가 팀 훈련에 돌아왔다"면서 이재성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재석은 붉은색 훈련복과 함께 태극기가 새겨진 양말을 신고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성은 9월 A매치 2연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지난 7일 미국과 평가전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고, 오른쪽 햄스트링 미세 파열 진단과 함께 마인츠로 복귀했다. 이어진 10일 멕시코전에 출전했다면 센추리 클럽에 가입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큰 부상이었다.
재활을 거쳐 팀 훈련에 복귀하면서 10월 홍명보호 승선 가능성도 커졌다. 브라질, 파라과이전을 통해 다시 센추리 클럽 가입에 도전할 전망이다.
마인츠도 이재성의 복귀가 반갑기만 하다.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6위에 오른 마인츠는 2025-2026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개막 3경기 1무2패에 그친 뒤 4라운드에서 첫 승을 챙겼다. 게다가 27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5라운드, 10월3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오모니아와 1차전, 10월6일 함부르크와 6라운드로 이어지는 강행군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