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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26~28일 개최…힐링콘서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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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양주시 제공'제7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양주 나리농원에서 '제7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천일동안 이어지는 일곱 빛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는 '플라워 시민 퍼레이드'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양주시 12개 읍·면·동 주민들이 꽃을 주제로 개성이 넘치는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시민 모델들이 참여하는 '플라워 패션쇼'가 열려 '천일홍의 색', '꽃과 자연', '미래의 꽃' 등 세 가지 테마를 무대에서 풀어낸다.

천일홍을 비롯한 20여 종의 가을꽃들로 가득 찬 꽃밭은 음악으로 가득찬다. 제2회 전국 버스킹 챔피언십 결선과 전국의 실력 있는 버스커들의 공연이 축제와 함께 매일 열린다. 가수 알리, 롤링쿼츠, 호미들, 도미노보이즈의 축하공연과 윤준협, 김준수, 별사랑, 성리, 이에이트 등이 출연하는 '천일홍 힐링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천일홍 퀴즈대회', '가족영화 상영' 등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메인무대 프로그램과 부모와 자녀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 놀이,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양주시는 나리농원 개장 시기에 맞춰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나리쿠폰 지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축제 개최 시 농원을 무료로 개장했으나, 올해부터는 유료 입장을 하되 입장권을 지역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제공해 축제장 먹거리 등 유료 부스, 시내 지정 업소에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주 나리농원은 수도권 어디서든 한 시간 내외로 도착 가능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말 꽃밭 나들이, 공연 관람 등 방문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축제는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축제로 기획됐다.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먹거리 부스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콘셉트 체험‧홍보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편의시설 확대 등 환경, 사회, 운영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품격과 재미를 모두 갖춘 경기 북부의 대표축제"로서 "시민과 관광객들 모두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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