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임영진 성심당 대표이사,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왼쪽부터)이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폐공사 제공한국조폐공사와 성심당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후원하기 위해 대전지방보훈청에 2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광복 80주년을 맞아 공동개발한 '광복절빵'은 2024년 첫 출시 당시에도 단 2주 만에 약 2만 1870개가 판매됐고, 올해에는 광복절을 앞두고 주말 하루 3000개 이상 팔릴 정도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두 기관은 2020년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 일자리창출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순도 99.99(일명 골드바빵)'를 공동 개발해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공동 후원했다.
성심당 임영진 대표이사는"광복 80 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은 광복절빵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가능했으며, 성심당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은"독립유공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다"며 "이번 후원이 금전적 지원을 넘어, 그들의 정신을 사회 전체가 기억하고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