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유기상 전 전북 고창군수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경찰이 수사 중이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기상 전 고창군수를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유 전 군수는 지난달 전북 고창의 한 음식점에서 40명 정도 되는 인원을 모아 모금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유 전 군수를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유 전 군수를 직접 조사하진 않았다"며 "이제 접수된 사건을 들여다보는 단계"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