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감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소통 행사인 '대구 토크'를 정기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부터 격월로 열리는 '대구 토크'는 매회 소통 대상 그룹과 방문지를 선정해 시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향후 정책 반영이 가능한 사항은 최대한 수용하고, 건의나 애로사항은 해소될 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첫 행사는 오는 24일 시청 동인청사 10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관계 부서 공무원, 지역 청년활동가 등 70여 명이 모여 청년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현안 해결과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사회적경제 관련 단체·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1월에는 저소득·취약계층, 3월에는 문화예술 관계자, 5월에는 기업경영 대표자와 차례로 만나 대구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경제·복지·문화예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을 찾아 다양한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주요 정책 방향과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쌍방향 소통공감 간담회를 연중 정착화해 참여 시정과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현안을 원활히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견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분야·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소통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건설적인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 행정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