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지리산역사문화관 일원에서 열린 '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와 구례군이 공동 주최하고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김순호 군수,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장길선 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들은 영상 메시지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개막식에서는 김형석 작곡가와 TBN 어린이합창단 공연, 탄소중립 선언문 발표와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제관 전시와 글로벌 토크쇼, 농특산물 홍보관, 청소년 AI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약 4천여 명이 방문해 흙의 가치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흙의 생태적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김순호 군수는 "지리산의 고장 구례군이 흙의 생명력을 지키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