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공올해 이상기후에도 충북 보은 대추가 풍작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은 올해 지역 대추 생산량이 1982톤에 이른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생산량과 비교해 27%인 418톤이 증가한 것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예년보다 대추 생산량이 크게 늘어 한달 앞으로 다가온 2025 보은대추축제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보은대추축제는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주제로 다음달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보청천 일원에서 열린다.
최재형 군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축제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