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 중국 우한시 대표단이 15일 충북 청주시와 국제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해 청주를 방문했다.
이범석 시장과 성위에춘(盛阅春) 우한시장은 이날 공식 면담에서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앞으로 문화·경제·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우한시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15년 10월 당시 완용(万勇) 시장의 자매결연 15주년 기념 방문 이후 10년 만이다.
이범석 시장은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청주와 우한은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를 함께 일궈왔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미래지향적인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와 우한시는 2000년 10월 29일 자매결연을 하고 행정, 경제, 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