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는 지난 12일 마감된 도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전체 대상자의 99.11%인 156만 8001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금은 마감일 기준으로 모두 3114억 원이 지급됐다.
미신청자는 모두 1만 4130명은 일반 도민 1만 3831명, 기초생활수급자 995명, 차상위·한부모 가정 131명이다.
미신청자의 상당수는 대대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자발적 의사에 따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차 신청 마감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는 고액자산가를 제외한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을 지급하는 2차 소비쿠폰 신청이 진행된다.
지급대상은 올해 6월부터 가구별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이날부터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통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1.2차 소비쿠폰 모두 11월 30일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1차 소비쿠폰 지급 이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며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차 소비쿠폰 신청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