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14일 오전 4시 36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의 한 상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3층에 거주하던 50대 남성 A씨와 B씨가 대피 과정에서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상가 내부에 있던 3명은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8대와 인력 26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오전 5시 3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