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본격적인 벼베기에 돌입해 쌀 수확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청주 지역의 벼베기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 시작해 11월 초순까지 진행된다. 지역 내 벼 재배 면적은 8794㏊다. 충북 전체 생산 면적의 27%에 해당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이날 청원구 오창읍 도암리에서 벼베기 작업에 참여했다.
벼베기 작업에 이어 이 시장은 인근 정미소로 이동해 청주시의원, 한국쌀전업농 청주시연합회 등 농업 관계자들을 만나 농업인의 애로사항과 농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올여름 호우와 폭염 등 어려운 기후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힘써준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