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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오늘 100일 기자회견…코스피 '천장' 뚫을까[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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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아침뉴스
■ 시간 : 월~금 07:00~07:10
■ 채널 : 표준 FM 98.1 MHz

美 구금 한국인, 자정쯤 美 애틀랜타에서 출국 전망

미국 구금 한국인 귀국편 전세기. 연합뉴스미국 구금 한국인 귀국편 전세기. 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에서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을 태우고 귀국할 전세기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자정쯤 미국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한 뒤 조지아주에 구금된 300여명의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신속한 석방을 요청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측이 원하는 바대로 신속히 협의하고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는 구금자들을 공항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수갑 등을 차지 않도록 해 달라는 한국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李 대통령, 오늘 100일 기자회견…집값, 증시 활성화 등 거론 예상

연합뉴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엽니다.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회견은 '민생경제'와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됩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임기 시작 한 달을 맞아 진행한 첫 회견 이후 70일 만으로, 역대 대통령 중 취임 100일 만에 두 차례 회견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회견에서는 집값 안정과 증시 활성화에 대한 대책을 비롯해 최근 한국인 노동자의 미국 구금 사태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성장펀드 150조 이상으로 확대…李 "성장 과실 나눠야"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성장펀드 규모를 당초 100조원에서 15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 및 토론회'를 열고 "지원 방식도 대대적으로 개편해 우리 경제를 선도할 핵심 산업 프로젝트에 대규모 장기적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펀드는 향후 5년간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등 10개 첨단산업 및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며 일부는 국민참여형으로 조성해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게 됩니다.

'역대 최고' 찍은 코스피…4년 2개월 만에 최고치 갈아치워

코스피 새역사 축하하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연합뉴스코스피 새역사 축하하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연합뉴스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유지될 것이란 기대감 속에서 코스피 지수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 3314.53으로 장을 마치면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점이던 2021년 7월 6일의 3305.21을 4년 2개월 만에 뛰어넘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 합산 2조2천억원이 넘는 순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한때 3317.77까지 치솟으면서 장중 최고점도 갈아치웠습니다.

여야, 3특검법 수정안 오늘 처리…금융위는 설치하기로


여야가 이른바 '더 센 특검법'을 수정해 오늘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이 주장했던 수사인원 확대를 최소화해 10명을 넘지 않기로 했고, 수사 기간 연장은 없던 걸로 됐습니다.

여야는 민주당이 내란 특검법 개정안에 포함했던 1심 재판 생중계 의무조항도 '재판장 판단'에 따르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특검법을 수정하는 대신 민주당의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법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특검, 尹 "총살 당해도 싹 쓸어버리겠다" 발언 수사


윤석열 전 대통령이 3년 전 비상계엄 선포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증언에 대해 내란 특검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C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12월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정국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호소하며 "비상대권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총살 당하는 한이 있어도 싹 쓸어버리겠다"는 윤 전 대통령 말을 듣고 놀랐다고 증언했는데,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발언의 사실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특검팀, 한학자 총재 15일 소환 통보…불법 정치자금 등 혐의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한학자 총재에 오는 15일 오전 10시 3차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한 총재는 어제 오전 특검 측에 심장 시술 관련 건강 문제로 조사에 불출석한다는 사유서를 제출하자 곧바로 세 번째 소환을 통보한 겁니다.

한 총재는 권성동 의원에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주고 김건희씨에게도 8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내란특검, 한동훈 전 대표 증인신문 청구…韓, 사실상 거부

연합뉴스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표결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법원에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했습니다.

형사소송법상 수사에 필요한 인물이 출석이나 진술을 거부하면 재판이 열리기 전 판사에게 증인신문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특검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바꿔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데, 당시 국회 소집을 고수한 한 전 대표 진술이 필요하다고 보는 중입니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자세한 경위를 지난 2월에 발간한 책과 여러 인터뷰 등을 통해 이미 상세하게 밝힌 바 있어 더 말할 것이 없다"며 사실상 신문을 거부했습니다.

5년 동안 사회보험료 압류 사례 300만건 육박


최근 5년 사이 건강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를 제때 내지 못해 부동산이나 예금이 압류된 사례가 90% 가까이 늘어, 300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4대 사회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압류 건수는 총 296만여건으로, 5년 전인 2019년에 비해 86.2%나 늘었습니다.

보험 종류별로는 연금보험이 80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건강보험 73만8천건, 산재보험 73만건, 고용보험 69만7천건 순이었습니다.

'성폭행 남성 혀 깨물어'…최말자씨 61년 만에 재심서 무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었다는 이유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말자씨가 61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무죄 선고 직후 "이겼습니다"며 환호한 최씨는 기자회견에서 "주위에서 바위로 계란 치기라고 만류했지만, 이 사건을 묻고 갈 수가 없었다"며 "오늘의 이 영광은 여러분들의 힘과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건 발생일로부터 61년 만에 나온 이번 무죄 판결은, 재심으로 성폭력 피해자의 정당방위가 인정된 최초 사건입니다.

프랑스 전역서 '국가 마비' 운동…17만5천명 시위 참여해


프랑스 전역에서 정부의 긴축 정책에 항의하는 '국가 마비' 운동이 벌어져 도로 곳곳과 학교 건물 등이 봉쇄됐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전국에서 17만5천명이 시위에 참여해 550건의 집회와 262건의 봉쇄, 812건의 반정부 행동이 벌어져 473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위는 사임한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가 지난 7월 공공 부채 감축을 목표로 한 긴축 재정안을 발표하면서 촉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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