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제공kt 밀리의서재가 판타지·SF 장르 작가 발굴과 지식재산권(IP) 확보에 본격 나선다.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자신문과 함께 『2025 대한민국 판타지·SF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12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하며, 11월 초 당선작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수상작은 완성도, 대중성, 독창성,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5편이 선정된다. 총 상금은 8천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늘렸다. 올해 신설된 '인기상'은 블라이스 플랫폼의 '관심작품'과 밀리로드 플랫폼의 '밀어주리' 수치를 합산해 결정된다.
시상 내역은 ▲대전광역시장상(1,500만 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1,500만 원) ▲밀리의서재 사장상(1,000만 원) ▲전자신문 사장상(1,000만 원) ▲인기상(500만 원)이다.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와 달리 연재 플랫폼을 '블라이스'에서 밀리의서재 출간 플랫폼 '밀리로드'까지 확대했다. 작품의 장르, 분량, 회차 등 요건만 충족하면 두 플랫폼 어디서든 연재가 가능하다.
밀리의서재 이명우 스토리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을 지닌 작가를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IP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웹소설 서비스 확대에 이어 장르 분야 창작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리의서재는 누구나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출간 플랫폼 '밀리로드'와 장르 특화 플랫폼 '블라이스'를 운영 중이다. 소설, 에세이, 경제경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밀리로드와 웹소설·웹툰 연재 및 아카데미, 공모전을 운영하는 블라이스는 독자와 창작자를 연결하는 열린 창작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