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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오염총량관리제 20주년…부산서 평가 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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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오염총량관리제 20주년을 맞이해 성과를 평가하는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 제공연안오염총량관리제 20주년을 맞이해 성과를 평가하는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 제공
20주년을 맞이한 연안오염총량관리제 성과를 확인하는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10일 오전 10시 30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 2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연안오염총량관리제는 대상 해역의 목표 수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배출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부산과 울산 연안, 마산만과 시화호 등 4곳에서 시행 중이다.

해수부는 총량관리제 시행 이후 수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마산만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붉은발 말똥게와 기수갈고등의 서식을 확인했다. 시화호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고니, 저어새가 관찰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해당 지역 관계자, 주민 등이 참여해 20년 간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오행록 해양환경정책관은 "오염된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오염을 통해 얻은 경제적 가치보다 훨씬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민·관·산·학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해양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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