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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창 전북도의원 "전북도, 이전 공공기관 관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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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일부 기능 수도권 이전 추진
강 의원 "지역언론 문제 제기로 인지"
김관영 도지사 "소통 채널 강화"

강태창 전북도의원이 8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유튜브 캡처강태창 전북도의원이 8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유튜브 캡처
농촌진흥청이 일부 기능의 수도권 이전을 추진했던 것과 관련해 전북특별자치도의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강태창 의원(군산1)은 8일 제4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도정 질문을 통해 "농진청은 올해 2월에 조직개편을 통해 일부 연구부서를 수원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며 "전북도는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지역언론의 문제 제기로 진상을 알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관영 도지사를 향해 농진청의 일부 부서 이전 계획의 인지 시점과 사후 조치에 대해 물었다. 또한 전북도와 이전 공공기관들의 소통·협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구체적인 실행 일정과 내용은 지난 8월 언론보도와 함께 세부내용이 공식화되면서 알게 됐다"며 "사실 확인 직후 대통령실, 국토교통부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농진청에 재검토를 강력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공공기관의 주요 정책 변화와 조직 개편 사항을 사전 단계부터 면밀히 파악하고 기관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했다.

앞서 농진청은 국립식량과학원 푸드테크소재과 등 일부 부서의 수원 이전을 놓고 지역 정치권에서 반발이 커지자, "지역균형발전과 연구역량 저해 등 외부 우려를 고려해 재검토하고 방향을 재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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