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공충북 음성군이 네덜란드의 선진 스마트팜 기술 벤치마킹에 나섰다.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와 김영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직원 등 모두 11명으로 방문단을 꾸려 8일부터 12일까지 네덜란드의 스마트팜 기업과 시설을 방문해 노하우를 배우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음성군이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중인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기술 도입과 청년 농업인 교육 등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기획됐다.
방문단은 국제 시설원예 분야의 핵심 허브인 '세계원예센터'를 찾아 교육과 연구시설 등을 견학하고, 온실 복합환경제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프리바' 본사를 방문해 기술 자문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스마트팜 온실 건설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봄그룹'과도 기술자문과 온실설계, 시공에 대한 공동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농업분야의 세계적 명문 '와게닝겐대학'과 '미니그린채소 스마트팜' 등을 찾아 음성군이 추진하는 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이번 방문이 지역사회 1차 농업이 첨단농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