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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 메이저 2연패 보인다…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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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 KLPGA 제공유현조. KLPGA 제공
유현조가 메이저 대회 2연패에 한 걸음 다가섰다.

유현조는 6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선 이후 이틀 연속 선두다.

유현조는 올해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했다. 특히 19개 대회에서 톱10에 12번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첫 우승을 차지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시작한 3라운드. 유현조는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3번 홀(파3) 버디를 잡았지만, 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16번 홀(파3)까지도 6언더파를 유지했다. 그 사이 박결이 6번 홀(파4) 이글을 앞세워 추격했다. 하지만 유현조는 17, 18번 홀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유현조는 "사실 지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기대했지만, 결과가 잘 안 나왔다. 내일은 우승보다 어떤 공략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만 생각하겠다"면서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이고,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할지 알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 준비는 다 됐다. 운도 조금 따라주면 좋겠다"고 웃었다.

5타를 줄인 박결이 중간합계 7언더파 단독 2위다. 박결은 6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에 떨어지며 이글을 잡았다.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약 7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박결은 "나이도 있고, 루키가 아니기에 노련함도 생기면서 조금 편해진 것 같다. 워낙 지금까지 힘들게 경쟁하며 생활해서 조금 내려 놓고 있는 것 같다"면서 "당연히 욕심이 난다. 긴장될 것 같다. 우승은 하늘이 내려주는 것이기에 우승하면 좋고, 못하면 다음에 또 노력하면 된다"고 말했다.

임희정과 최은우, 박현경이 중간합계 4언더파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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