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보령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대천해수욕장 남단 갓바위 부근에서 "사람이 떠 있는 것 같다"는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여성 시신을 발견해 해경에 인계했다.
해경은 10시 57분쯤 시신을 육지로 인양하고, 신원과 범죄 혐의점 등을 조사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 여부를 포함해 수사중"이라며 "지갑 등 소지품이 없어 신원 확인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