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가고파국화축제 소망등 달기 접수 시작. 창원시 제공오는 11월에 열리는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대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소망등 달기' 접수를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받는다.
소망등 달기는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작성한 소망 문구를 등불에 달아 축제장에 설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을 잇는 750m 구간에 조성돼 축제기간 동안 전시된다. 3000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원하는 문구나 건강·가족·행복·학업 등 추천 문구를 선택할 수 있다.
소망등 접수는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누리집 공지사항과 포스터 왼쪽 상단의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1개당 1만 원의 참가 비용이 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등불 하나하나에 담긴 소망들이 축제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국화축제의 감동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상업국화의 시배지였던 마산에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5회를 맞이한다. 올해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국화축제에서 235점의 국화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작품 전시장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연장해 밤 10시까지 개장한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