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와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김유철 지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임금 교섭 조인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한화오션과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가 2일 조인식을 갖고 2025년 임금 교섭 타결을 마무리했다.
한화오션 노사는 이날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이사와 김유철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교섭 타결 조인식을 개최했다.
노사는 지난 7월 월 기본급 5% 인상과 일시금 520만원 지급등을 골자로 한 교섭안에 합의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한화오션은 최근 3~4년치 이상의 수주 잔량을 확보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 임금교섭 타결은 노사 상생의 결실로, 앞으로도 안전과 품질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선박을 건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