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송호재 기자경찰이 부산 시내 주요 도로에서 꼬리물기 등 '5대 반칙운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부산경찰청은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부산 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5대 반칙운전'에 대한 집중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5대 반칙운전은 꼬리물기, 끼어들기, 새치기 유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 교통법규 위반 등이다.
서면교차로 등 꼬리물기가 잦은 79곳, 내성교차로 등 끼어들기가 잦은 41곳, 대남교차로 등 유턴 위반이 잦은 10곳 등이 단속 지역이다.
집중단속과 함께 상습 위반 장소에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택시·버스·화물 등 운수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의식 개선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무질서한 형태로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반칙운전을 집중 단속해 보다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