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 개막일인 29일 경북 영천 영천체육관에서 18세 이하 남자부 수성고와 인하사대부고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역대 최다인 75개 팀이 출전한 이번 '제36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 는 영천체육관, 영천생활체육관, 최무선관, 영청 금호체육관 등에서 다음달 5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진다.
1990년 첫 개최 이후 매해 빠짐없이 열려온 CBS배는 '배구 여제' 김연경(은퇴), 박철우 우리카드 코치, 문성민 현대캐피탈 코치 등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두루 배출해왔다. 올해도 전국의 미래 스타들이 영천에서 기량을 뽐내며 '제2의 김연경'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