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뉴스'. 넷플릭스 제공배우 설경구와 홍경이 납치된 여객기 착륙 작전에 나선다.
1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영화 '굿뉴스' 공개일은 오는 10월 17일로 확정했다.
'굿뉴스'는 1970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일본 공산주의 단체에 의해 납치된 여객기가 평양으로 향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과 한국 정부는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기에 이른다.
이름도, 출신도 베일에 싸인 정체불명의 해결사 아무개(설경구)는 여객기를 무조건 착륙시키라는 중앙정보부장 박상현(류승범)의 명령을 받고 비밀 작전을 세운다.
얼떨결에 비밀 작전에 동원된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홍경)은 납치범들을 속이고 납치된 여객기를 지상에서 다시 하이재킹해야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넷플릭스 제공공개된 예고편에는 "일어난 사실, 약간의 창의력, 믿으려는 의지. 이 세 가지가 잘 합쳐지면…"이라는 아무개의 내레이션과 함께 아수라장이 된 비행기 내부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어 납치된 여객기를 한국 땅에 착륙시키기 위해 지상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비밀 작전이 숨 가쁘게 펼쳐진다.
"때론 진실도 거짓말을 한다"는 서고명의 대사와 "그리고 거짓말도 진실을 얘기해"라는 아무개의 대사가 이어지고, "거짓말 같은 그 뉴스"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이들의 작전이 '굿뉴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작품은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변성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굿뉴스'는 오는 10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