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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낭만"…'다큐 3일', 폭발물 협박 이겨내고 약속 이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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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화면 캡처KBS 화면 캡처
전 국민의 '낭만'이 된 KBS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과 여대생들이 폭발물 협박 소동을 이겨내고 10년 전의 약속을 이뤘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큐멘터리 3일' VJ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제작진 사진과 함께 "72시간의 촬영은 여전히 낭만이었다"라는 글을 올리며 약속 성사 여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BS2 '다큐멘터리 3일-안동역 편'에서 기차 여행을 하던 대학생 2명과 이를 촬영하던 VJ가 10년 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만나자고 했던 약속을 지킬 것이지 화제를 모았다.
 
KBS 제공KBS 제공
이에 KBS 역시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어바웃 타임' 제작을 예고하며 전 국민의 관심이 8월 15일 안동역에 쏠렸다.
 
그러나 15일 오전 7시 37분쯤 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 채팅창에 "구 안동역 광장에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는 협박 글이 올라오면서 경찰이 현장 수색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수백 명의 시민과 방송 관계자 등이 모였는데, 수색 결과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으며 오전 10시 20분쯤 현장 통제가 해제됐다.

아직 만남 여부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누리꾼들은 VJ가 올린 게시물에 "그들은 드디어 만났다" "약속이 지켜졌군요" "만남이 성사됐을까요? 어제 오전부터 조마조마했습니다" 등 만남 성사를 바라는 댓글부터 "이 차가운 세상에서 아직도 따뜻한 낭만이 남아 있네요" "만남 여부 관계없이 며칠간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낭만이란 이런 거구나 배웠네요" "낭만 치사량" 등 '다큐 3일'이 남긴 낭만을 즐겼다는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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