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제공여름 흥행의 '정석' 배우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이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마저 넘고 올해 '최초' '최단' 기록을 세우며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감독 필감성)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관객 29만 69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04만 8804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 국내 개봉 영화 중 최초 400만 관객 돌파이자 최단기간 세운 최고 흥행 기록이다. '좀비딸'의 흥행 속도는 2023년 여름 흥행작 '밀수'(17일)와 동일하고, 2024년 여름 흥행작이자 조정석 주연작인 '파일럿'(22일)보다 빠르다.
또한 '좀비딸'은 'F1 더 무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등 쟁쟁한 외화들을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 영화의 타이틀을 차지하며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좀비딸'은 국내에 이어 글로벌 극장가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일 북미 개봉 이후 '전지적 독자 시점' '검은 수녀들' 등을 모두 제치고 2025년 북미에서 개봉한 한국 실사 영화 중 1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베트남에서는 전체 박스오피스 2위, 인도네시아에서 전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흥행을 보였다.
'좀비딸'을 본 관객들 사이에서는 "조정석 때문에 봤는데 이정은님 진짜 미쳤네요… 캐릭터 소화력+연기 그저 최고!"(ssun****) "스토리 감동적이고 배우들 연기도 좋았습니다!"(sonn****) "역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영화"(y711****) "가족 영화로 최고"(wina****)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