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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J-호러의 맛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오늘(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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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포스터.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외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포스터.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일본에서 호러 열풍을 일으킨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가 오늘(13일) 국내 개봉과 함께 관람 포인트 3가지를 소개했다.
 
인기 호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감독 시라이시 코지)는 특정 장소와 관련된 수십 개의 충격적인 영상물 제보로 시작된 일본 역대급 미제 사건을 담은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일본 개봉 후 "흩어져 있는 파편적인 공포가 하나의 괴담으로 수렴하는 원작의 매력을 잘 살렸다. 시라이시 코지 감독이 전하는 공포의 정수" "2시간 내내 계속 무서웠다. 오랜만에 만난 공포 걸작" "닭살이 돋을 정도로 으스스함이 멈추지 않았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개봉 전후 영화 정보 사이트 eiga.com(에이가닷컴)에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에 이어 화제성 2위를 기록하며 일본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외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스틸컷.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외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스틸컷.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독특한 제목과 콘셉트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인기 원작의 실사화라는 점이다.
 
제목부터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는 원작 소설은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으며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라는 모호하고 미스터리한 공간에 얽힌 비밀들이 서서히 드러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다.
 
일본 개봉 이후 완벽한 실사화라는 호평이 쏟아진 가운데, 남겨진 단서들이 점점 연결되며 그에 따라 전체 퍼즐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은 심리적 긴장감과 미스터리의 매력을 더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외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스틸컷.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외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스틸컷.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이처럼 몰입을 높인 데에는 모큐멘터리와 극영화가 융합된 신선한 장르라는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는 전통적인 공포 영화와는 다른 접근법을 시도하며 마치 실제 사건을 다루는 듯한 사실감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한층 입체적인 공포감을 조성한다.
 
외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스틸컷.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외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스틸컷.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여기에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주연 배우 아카소 에이지와 칸노 미호의 리얼한 연기 호흡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칸노 미호는 "현장에 몸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인물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세계관을 구현해 내내 미술적 요소들도 역시 훌륭했다고 언급했다. 아카소 에이지는 "폭넓은 연기 폭을 가진 치히로 역을 연기하는 가운데 감독이 연출하고자 하는 절묘한 선을 칸노 님이 훌륭하게 표현해 주셔서 고도의 호흡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두 배우가 만들어내는 현실감 넘치는 감정선은 관객들로 하여금 이야기 속 '그 장소'에 직접 있는 듯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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