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강지섭 JMS 사진 찢고 손절…"더 이상 피해자 없었으면"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방송 캡처방송 캡처
배우 강지섭이 JMS(기독교복음선교회)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히며 완전한 단절을 선언했다.

그는 지난 11일 방송된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해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강지섭은 대학 시절 길에서 모델 제의를 받은 후 성경 공부까지 함께하게 됐다는 첫 만남을 회상하며, 찬송을 개사해 부르는 등 이상한 점이 있었음을 떠올렸다. 이후 강지섭은 해당 종교와 멀어졌지만, 예능 프로그램에서 포착된 예수 그림이 빌미가 돼 각종 비난을 받게 됐다.

강지섭은 '여자를 몇 명 갖다 바쳤냐'는 황당한 소문부터 지인들의 단절까지 겪으며 "이 세상에 있으면 안 되나"라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토로했다.
 
특히 강지섭은 "아니라고도 얘기를 해봤지만 다 소용이 없었다"라며 "범죄에 연루된 게 아닌 거를 증명해보라고 했지만 내가 아닌데 증거가 어딨냐"라며 좌절했다.

오은영은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든 그건 다음 문제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단호하게 조언했고, 강지섭은 "더 이상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함께 JMS를 상징했던 사진을 찢는 결연함을 보였다.

강지섭은 2년 전 JMS 신도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과거 SNS에 올린 '존경하는 선생님'에 대한 생일 축하글의 날짜로 미뤄볼 때, 글 속 '선생님'이 성범죄 등을 저지른 JMS 교주 정명석이란 추정이 나왔다. 또한 방송에서 자택을 공개했는데 당시 방 안에 JMS 특유의 예수그림이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지섭은 오래 전 이미 탈교했다고 호소했으나 결국 드라마 등 왕성했던 방송 활동이 이후 완전히 끊겼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