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참석자 및 RHSC 한국 우수교육전문기관 참석자. 식약처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제품 규제조화를 위한 국제 협력 성과를 APEC 회의에서 공유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열린 'APEC 2025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기간 중 개최된 규제조화운영위원회(RHSC)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의 주요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국내외 규제당국자와 민간기업, 협회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세계제약협회총연맹(IFPMA) 등과의 국제 협력 실적과 함께 온라인 국제교육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공유했다.
식약처는 RHSC 약물감시 분야 의장국, 의료기기 분야 공동의장국(미국·일본과 공동)으로서 각 분야 규제조화 로드맵과 실적도 소개했다.
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 등 우수전문교육기관(CoE)도 교육 실적을 발표하며 역량 강화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백신 실습형 교육 △임상시험 웨비나 △약물감시 국제 워크숍 등이 예정돼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 조화를 선도하고 우수한 규제 역량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