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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용쇼크에 뉴욕증시 큰폭 하락…9월 금리인하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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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상황 악화에 뉴욕증시 3대지수 동반 하락
관세영향으로 5월부터 고용 위축 가능성 대두
美국채 수익률과 달러화 가치도 덩달아 급락
CME 페드워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89.8%

연합뉴스연합뉴스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지난 5~7월 미국의 고용 상황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23% 하락한 43,588.58에 거래를 마쳤다.
 
우량주 벤치마크인 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 내린 6,238.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4%나 떨어진 20,650.1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시장이 즉각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7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문가 전망치에 크게 못미치는 7만3천명 증가에 그친데다, 지난 5~6월 일자리 증가 폭을 무려 25만8천명을 하향 조정한 것이다. 
 
이는 5~6월 고용 증가 폭이 월평균 1만명대에 머물렀다는 것으로, 관세 영향으로 미국의 고용 사정이 이미 그때부터 위축돼 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여기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상호관세율을 정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관세발 경제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처럼 최근 석달간 미국의 고용 사정이 크게 약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 가치는 급락하고,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68%로 전장 대비 27bp(1bp=0.01%포인트) 급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화 인덱스는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98.6으로 전장 대비 1.4% 떨어졌다.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시장은 이날 오후 7시 현재(미 동부 표준시간)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89.8%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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