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예비 웹툰 창작자들을 위한 실전형 멘토링 프로그램 '2025 웹툰 피드백 데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카카오엔터는 8월 20일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에 19개 산학협력 대학 재학생 및 일반 예비 작가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반 참가자는 이날부터 8월 3일까지 카카오웹툰 플랫폼 공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웹툰 피드백 데이'는 예비 작가가 제출한 작품을 기반으로 카카오웹툰 PD들과 1:1로 만나 피드백을 받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작품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점검할 수 있어 정식 연재 전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2023년 피드백 데이에 참여한 정언 작가는 당시 받은 조언을 바탕으로 창작 방향을 재정비해 'X같은 우리'를 투고,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피드백 데이는 산학협력 대학 외에도 웹툰 작가 지망생, 경력 1년 이내 신인급 작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일반부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 기획서와 1화 분량의 완성 원고를 제출해야 하며, 5팀 내외로 선발된다. 최종 선발자는 8월 8일 개별 공지되며, 20일 카카오엔터 사옥에서 PD와 약 1시간 동안 작품 피드백을 받게 된다.
카카오엔터는 2020년부터 슈퍼패스, 슈퍼 챌린지 공모전, 피드백 데이 등을 통해 예비 창작자들을 지원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일반 참가자까지 범위를 넓혔으며, 올해부터 연 2회 운영으로 확대된다.
슈퍼 챌린지를 통해 '고백! 파괴! 사랑!', '첫사랑 그녀를 뺏겠습니다!', '어른연습', '베테랑 조연의 업무일지' 등 다양한 신인 작품이 연재 데뷔에 성공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예비 작가들이 성장의 실마리를 찾고, 카카오웹툰과의 연계 가능성도 엿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