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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실종자 수색 4일차에 장기화 우려…김포대교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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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소방대원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가평에 쏟아진 폭우로 실종된 4명을 4일째 수색하는 당국이 인력과 장비를 확대하고 김포대교까지 범위를 넓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23일 실종자가 발생한 마일리 일대부터 하류 북한강으로 이어지는 신청평대교까지 드론과 헬기, 도보 인원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조종면과 상면에 있는 이문안교, 신하교, 대보교 등 다리에는 굴삭기를 동원해 다리 밑에 쌓인 적치물 등을 치우면서 실종자를 찾고 있다.

수상 수색 범위는 전날 팔당댐에서 고양시 김포대교까지 확대했다. 소방에서는 보트 13대를 동원했다. 서울 수상구조대도 수색에 투입됐다.

현장은 여전히 유속이 빠르고 도로와 하천 등 구분 없이 엉망인 상태라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실종자 구조작업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날 수색에는 총 883명의 인원과 구조견 7마리, 드론 20기, 헬기 2대 보트 13대 등이 투입됐다.

가평에서 실종된 4명은 마일리 캠핑장을 찾았다가 실종된 일가족 4명 중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2명, 대보교 인근 낚시터에서 차를 타고 빠져나오다 물에 휩쓸린 1명,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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