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62.2%…취임 후 첫 하락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부정 평가 32.3%로 상승…인사·재난 여파 반영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4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4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2.2%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떨어진 건 취임 후 처음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긍정 답변은 62.2%, 부정 답변은 32.3%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2.4%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2.3%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긍정 평가는 여전히 6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요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논란 심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재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국정 수행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등 논란이 제기된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은 철회했고,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임명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첫 주인 6월 2주차 58.6%로 시작해 △59.3%(6월 3주차) △59.7%(6월 4주차) △62.1%(7월 1주차) △64.6%(7월 2주차)까지 꾸준히 상승해 왔으며,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34.2% △33.5% △33.6% △31.4% △30.0%로 계속 하락해왔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전화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