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진로 25년산 제품. 하이트진로 제공하이트진로가 25년간 오크통에서 숙성한 원액만을 담은 '일품진로 25년산'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8천병 한정으로 생산된 이번 제품은 리미티드 넘버를 부여해 전국 일부 고급 업소와 호텔 등에 공급되며, 일반 소비자 대상 사전 예약도 함께 진행된다.
'일품진로 25년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목통 숙성고에서 21만9천시간을 거쳐 탄생했다. 숙성 중 가장 풍미가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했으며, 스모키한 향미에 바닐라, 체리, 초콜릿 리큐어 같은 부드럽고 깊은 단맛이 특징이다.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 '글렌 터너'의 마스터 디스틸러 스티븐 우드콕은 "오크 향과 과일 향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고 평가했으며, 독일 '파울라너' 총괄 마스터 브루어 크리스티안 단케도 "오크와 바닐라 향의 조화가 인상적"이라고 호평했다.
이번 제품은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25일 오전 11시까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사전 예약 접수를 받아,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0명에게 1병씩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 확대를 위해 고연산 제품 개발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 마일드', '오크25', '진로1924 헤리티지' 등 다양한 증류주 라인업을 통해 프리미엄 소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